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선배들의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인사이드 최명길 대표가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인사이드 최명길 대표와 충북대 고창섭 총장, 노윤석 약학과 학과장, 손동주 약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미생물학과 동문이기도 한 ㈜인사이드 최명길 대표(02학번)는 “충북대의 우수한 교수님들의 지도와 대학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나와 같이 미래를 꿈꾸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기탁하게 됐다. 바이오 메카인 충북에서 우수한 약학 인재가 배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뜻을 밝혔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동문으로서 후배들을 독려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충북대는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최명길 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인사이드는 충북지역에서 생명과학과 관련된 분석장비 및 시약을 판매 및 관리하는 회사다.